한화그룹 금융 4개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 발표...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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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금융 4개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 발표...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기대
  • 민병권
  • 승인 2023.01.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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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시계방향)
(좌측 시계방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강성수 한화저축은행 대표

한화그룹이 31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 내정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과 한화자산운용은 양사간 대표이사 맞교체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가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한화자산운용 한두희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이동한다.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이동하며,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생명 나채범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보험영업, 전략기획, CFO 등을 거쳤다. 한화그룹은 영업체질 개선과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 및 손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 내정자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투자 업무 경험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내정자는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가증권 시장 상황에 대한 적시 대응을 통해 운용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수 한화저축은행 대표 내정자는 재무 전략 전문가로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화저축은행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사진=한화그룹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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