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20주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전략은 '럭셔리·전기차·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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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20주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전략은 '럭셔리·전기차·지속 가능성'
  • 김상록
  • 승인 2023.02.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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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3년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며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럭셔리 전략 ◀전동화 계획 ◀지속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럭셔리는 우리의 근본적인 전략이자 브랜드 DNA에 새겨진 하나의 정신"이라며 "한국 고객은 품격 있는 안목과 세련된 가치로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럭셔리 전략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역시 "럭셔리함은 벤츠의 핵심 가치"라고 했다.

벤츠는 향후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올린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차종의 전동화 전환을 계획 중이다.

또 지속 가능한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지속 가능성과 럭셔리는 불가분 관계"라며 올해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2016년부터 차량기증사업을 시작한 벤츠 코리아는 2022년에 10대의 차량 기증을 포함해 전국 43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4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올해 연말까지 누적 54대의 차량을 기증할 예정이다.

'더 뉴 EQS SUV'

이 자리에서는 전날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The new EQS SUV)'의 외관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전기 SUV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S SUV'에 대해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및 역동적인 비율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을 출시한다. 

한편, 벤츠는 수입차 최초 8만대를 돌파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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