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천억대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보수 수주..."나이지리아 건설시장 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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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천억대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보수 수주..."나이지리아 건설시장 강자 입증"
  • 박주범
  • 승인 2023.02.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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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나이지리아측 인사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2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미화 약 5억 8918만 달러(원화 약 7255억원, VAT 포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되었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기존 카두나 정유시설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 노후화로 인한 낮은 가동률로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6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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