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의견 낼 '국민참여단' 모집...일반인은 공모·전문가는 내부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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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의견 낼 '국민참여단' 모집...일반인은 공모·전문가는 내부선발
  • 박주범
  • 승인 2023.0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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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2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역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2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역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내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구간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GTX 국민참여단(이하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단은 일반인 그룹(20명), 전문가 그룹(7명), 철도 동호회 그룹(3명) 등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인 그룹은 GTX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철도 동호회 그룹과 전문가 그룹은 추천 방식을 통해 별도 선발한다. 

일반인 그룹은 국토교통부나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참여단의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을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은 내부 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이경석 단장은 “참여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안되는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지역의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GTX A 노선은 올해 하반기 시험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수서~동탄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5년 하반기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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