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 정찰용 풍선과 미확인 물체 격추에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에서도 비행물체가 발견돼 격추됐다.
TBS뉴스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물체의 격추를 명령했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F-22 전투기가 유콘(캐나다 북부)에서 이 물체를 격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했다. 캐나다군이 이 물체의 잔해를 수거해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4일 전투기 대공미사일로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한 바 있으며, 10일에는 알래스카주 상공에서 정체 불명의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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