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배우 박민영 참고인 소환 조사…빗썸 부당이득 관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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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배우 박민영 참고인 소환 조사…빗썸 부당이득 관여 의혹
  • 김상록
  • 승인 2023.02.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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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검찰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배우 박민영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4일 SBS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강모 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민영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조사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을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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