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에서 서울행 버스를 탄 이후 연락이 끊겼던 초등생 이채희(11)양이 15일 무사히 발견됐다.
춘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민가에서 이양을 발견했다. 이양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납치 등 범죄 혐의 여부는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재 이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이라고 했다.
강원경찰청과 강원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후 이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