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인 배우 박민영에 대해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13일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모 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박민영은 소환조사에서 자신은 빗썸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빗썸 관계사를 압수 수색하며 강 씨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을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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