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 역주행' 브레이브걸스, 공식 활동 마무리…소속사와 재계약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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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린 역주행' 브레이브걸스, 공식 활동 마무리…소속사와 재계약 안해
  • 김상록
  • 승인 2023.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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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며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며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롤린' 열풍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역주행의 신화를 썼다. '롤린'은 지난 2017년 발매된 곡이지만 약 4년 만에 주목을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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