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 상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343명에게 '아르바이트를 찾는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16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상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5명 중 4명은 (전체 82.5%) "학기 중 알바 찾을 때와 방학 기간 알바를 구할 때 고려하는 기준이 다르다"고 답했다.
설문에 답한 대학생들은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찾을 때 "근무 시간대(65.7%)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근무지 위치(60.8%)’를 중요하게 본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학기 중에는 학업과 알바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알바 하는 시간대와 위치가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근무기간(37.8%)→급여수준(18.0%)→취업에 도움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지(14.8%)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찾을 때 고려 대상 순위는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높은 급여(급여수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49.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방학 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를 마련하려는 대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근무지의 위치(38.5%)’→근무기간(35.7%)→근무시간대(33.6%)→취업에 도움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지(26.5%) 순으로 답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대학생들이 찾는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최적화 하겠다"며, "아르바이트 구직에 있어서도 고객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알바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