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영유아 코로나 백신 예약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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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영유아 코로나 백신 예약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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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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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20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예약을 받은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날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영유아부터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유아다. 

접종에는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이 활용된다. 8주(56일) 간격씩 3회 접종하도록 돼 있다. 해당 연령대는 누구나 접종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영유아 백신은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840여곳의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등록한 뒤 접종하는 당일 접종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당일접종을 받은 영유아는 총 60명이었다.

질병청은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사망·입원율이 높아서 접종을 통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며 "영유아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위중증률이 낮지만 소아(5~11세), 청소년(12~17세)에 비해서는 코로나19 사망·입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17명, 확진 10만명당 1.49명으로 5~9세 1.05명, 10~19세 0.54명에 비해 높았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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