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해 젤렌스키와 회담 [러시아 침공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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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해 젤렌스키와 회담 [러시아 침공 1년]
  • 이태문
  • 승인 2023.02.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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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전 4시(현지시각)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기지를 출발,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도착 후 "전쟁 발발 1년이 다 됐지만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들은 전쟁과 맞서 굳건히 서 있으며, 민주주의 역시 굳건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약 6488억 원)를 추가 지원할 것이며, 전쟁이 계속되는 한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고위 보좌진들이 수개월전부터 비밀리에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획했다.

한편, 백악관은 러시아 측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사전에 알렸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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