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여객항로 3년 만에 운항 재개…4개 일본 항로 모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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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도 여객항로 3년 만에 운항 재개…4개 일본 항로 모두 복원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2.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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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잇는 여객 항로가 25일부터 재개된다.

이로써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항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된다.

팬스타 쓰시마링크호
팬스타 쓰시마링크호

팬스타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에 고속여객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25일부터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당분간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인데 현지 방역 여건을 고려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대마도 항로 여객 운송 재개에 맞춰 최근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지원에 나섰다. 선사와 세관·출입국·검역 관련 기관과도 간담회를 열고 운항 재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대마도 항로가 재개됨에 따라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4개 국제 여객항로는 모두 재개돼 코로나19 이전으로 복원됐다. 지난해 11월 4일 후쿠오카 항로를 시작으로 오사카, 시모노세키 항로의 여객 운송이 차례로 재개돼 현재 5척의 선박이 운항 중이다.

윤종호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부산∼대마도 항로 재개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여객선사는 물론 한일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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