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伊 밀라노 23  FW 컬렉션, 패션에 표현된 '석섹스풀 라이프' [kdf DIE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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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伊 밀라노 23  FW 컬렉션, 패션에 표현된 '석섹스풀 라이프' [kdf DIESEL]
  • 이수빈
  • 승인 2023.02.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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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데님 브랜드 디젤(DIESEL), 지난 22일, 밀라노 23 FW 시즌 컬렉션에서  패션으로 민주주의 인권, 선택, 성 긍정을 상징하는 쇼를 선보였다.

디젤의 런웨이에 선 모델들은 20만 개 듀렉스 콘돔 상자를 산처럼 쌓아만든 조형물 사이를 워킹한다. 듀렉스 콘돔은 오는 4월 전 세계 디젤 매장에서 30만 개가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패션쇼 무대의 콘돔, 디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는 올해 밀라노 패션쇼 무대 아이디어는 '선택과 존중, 안전한성에 대한 디젤의 지향을 표현한다.

런웨이 위, 조형물은 2023년 4월에 출시될 듀렉스 캡슐 컬렉션이다. 듀렉스가 패션 브랜드와 함께 컬렉션을 만든 첫 번째 캡슐로, 듀렉스의 D와 디젤의 D를 바꾼 저지 티셔츠 등이 출시된다.

23 가을겨울 컬렉션은 어느때보다 더 실험적이고, 더 야심 찬 디젤의 개성을 표현했다. 탈색된 그런지 디테일로 장식된 로우라이즈 모토 데님처럼 쉽게 착용할 수 있다. 

데님 탑은 몰딩으로 제작, 모토 레더는 메탈 로고가 보이도록 디스트레스드 됐다. 핀 스트라이프 스커트 수트는 거친 데님처럼 거칠게 탈색된 텍스처와 강한 숄더가 특징이다.

디젤이 자체 개발한 데님 데보레(devoré)는 디스트레스드 진의 효과를 주면서도 밑의 피부를 그대로 보여준다. 몸은 오버사이즈 셔츠와 청바지, 데님 니트, 스커트,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일부 드레스는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마치 척추처럼 몸을 휘감은 DIESEL을 제외하고 전부 레이저로 컷팅된 작은 저지 드레스처럼 디스트레싱은 새로운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커팅은 유틸리티 후드, 스웨트 팬츠 그리고 드레스에 적용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디스트레스드 된다. 더블 레이어 저지는 아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컷딩됐다. 저지 소재의 긴 후드 코트는 금이 간 가죽처럼 처리된다. 

프린트 탑과 쇼츠는 갈라진 틈 아래 주름과 프린트가 보이고, 전면에 “SUCCESSFUL”이라고 쓰여 있는 흑백 후드티처럼 디젤 로고의 그림자를 강조한 스크린프린트가 있다. 

실크 드레스는 장식된 체인으로 고정된다. 화이트 밴드 저지 탑은 메탈릭 D로 고정되며, 블랙 저지 가운은 메탈릭 D 초커로 고정이 된다. 팝 프린트는 집업 재킷, 탑, 스커트에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초현실적인 얼굴의 클로즈업 이미지로 프린트된다. 

아티즈널 피스들은 금속 화된 바이커 데님이나, 데님과 결합하여 디스트레스드된 다음 시어링을 한번 더 드러내는 시어링 재킷과 같이 기존 소재를 업사이클해 제작했다. 

오래된 안감에서 얻은 나일론은 플라스틱으로 덮은 후 가열하여, 낯선 모피와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남은 재고들의 가짜 모피는 칠해지고, 플라스틱으로 덮은 후 가열되어, 리퀴드 퍼와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테크니컬 바이커 재킷은 토치 램프로 가열되어 독특한 구조를 선보인다. 

디젤 슈즈 라인 중 슬립온 힐은 디아멘테(diamante, 반짝거리는 유리알)로 장식돼 있고, 데님 부츠는 실용적인 주머니가 부착된 디자인이다. 새로운 스니커즈인 프로토타입 3가 출시, 오버사이즈 밑창은 위로 향해 있는 독특함을 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디젤 아이웨어 컬렉션은 에실로룩소티카와 특별 협업, 새로운 프레임과 공중에 떠있는 와이어 템플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계인 베르떼브레(Vertebrae)는 척추뼈 모양의 케이싱으로 시계의 다이얼을 고정한다. 

사진 디젤(DIESEL)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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