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세무조사 받고 억대 추징금…소속사 "사비로 직원 상여 지급·회계처리 정상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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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세무조사 받고 억대 추징금…소속사 "사비로 직원 상여 지급·회계처리 정상화 때문"
  • 김상록
  • 승인 2023.0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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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병헌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해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아주경제는 추징금 부과 이유에 대해 이병헌 개인,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해 약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누렸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원천세로 지급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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