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정·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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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정·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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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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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정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규제 완화 논의에 나선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정례회의에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 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 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제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 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명대로 9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8주째 1 아래를 나타내고 있다.

조 1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뒤 새 학기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과거 유행 상황을 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 후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등에서만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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