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연구팀 "코로나19 백신 4회 접종, 중증화 예방 78.2%에 달해"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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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연구팀 "코로나19 백신 4회 접종, 중증화 예방 78.2%에 달해"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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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4회 접종한 경우 중증화를 막는 효과가 7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NHK는 나가사키(長崎)대학 등이 참여한 연구팀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BA.5 변이가 주류였던 지난해 7월부터 9월에 걸쳐 9군데 광역자치단체의 11개 의료기관에 코로나19로 입원한 16세 이상의 환자 789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력과 검사결과, 증상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증화 비율이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은 미접종자에 비해 16.3%, 3회 접종한 사람은 56.9%, 4회 접종한 사람은 78.2%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까지 가는 경우도 2회 접종한 사람은 58.2%, 3회 접종한 사람은 72.8%, 4회 접종한 사람은 84.8% 낮게 나타났다.

분석 기간에는 대부분 종래형 백신으로 연구팀은 접종 횟수가 많을수록 예방 효과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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