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 첫째, 아들 확신…셋째 성별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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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첫째, 아들 확신…셋째 성별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3.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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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정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째 자녀는 아들이라고 밝혔다.

여야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주애 후계자설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자녀와 관련해 "첫째가 아들이란 점에 대해서는 대북정보기관 포함해 구체적인 물증은 없지만 첩보상 아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외부정보기관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확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유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다만 아들은 노출된 적이 한 번도 없고 일각에서 제기된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 첩보로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셋째와 관련되서는 출산 사실은 확인됐으나 성별은 현재까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김주애 띄우기의 의도에 대해 유 의원은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해 후계를 조기 구상할 필요가 없어, 4대 혈통 세습 당위성 각인 목적이 가장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국정원 보고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김주애가 정규 교육기관 다닌적 없이 평양에서 홈스쿨링 하고 있고 ,승마 수영 스키 등이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승마와 관련되서는 김주애가 실력이 아주 좋아 김정은이 흡족해 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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