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인명·재산 피해 없어
상태바
경남 합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인명·재산 피해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3.03.0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날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 불이 꺼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부로 주불이 진화됐다"며 "진화 헬기 33대, 진화 인력 1509명, 장비 76대 등 가용 진화자원을 총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향 구역은 163헥타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다"며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주민 214명은 모두 집으로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산불 피해지는 6월 우기 이전에 응급 복구를 마칠 계획"이라며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