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여행을 주제로 한 2023 스프링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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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여행을 주제로 한 2023 스프링 컬렉션 출시
  • 이수빈
  • 승인 2023.03.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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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은 2023년 봄 시즌을 맞이하여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즌을 위한 스타일 변화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번 컬렉션은 가상의 섬인 이슬라 헤네스 (Isla Hennes)에서 영감을 받았다. 곳곳에 카리스마, 모험, 창의성이 도사리고 있는 가상의 섬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실험하도록 한다. 

바다의 푸른색은 컬렉션의 선명한 색감에 영감을 주었고, 초원은 컬렉션에 식물적 요소를 더해주었다. 이 섬의 아트 비엔날레 조각은 컬렉션의 컨템퍼러리 3D 실루엣에 영향을 주었으며 야생화는 그래픽 프린트로 재해석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고객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소프트 톤의 컬러 팔레트와 볼드한 셰이프, 질감을 살린 소재 등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스프링 컬렉션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드롭으로 나눠지는데, 첫 번째 드롭은 3월 초에, 두번째 드롭은 3월 말에 런칭한다. 한국에서는 전국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H&M의 2023년 스프링 컬렉션은 다양한 매치가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층 정교한 소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각 드롭은 4가지의 각기 다른 스타일 테마를 제안하며 이슬라 헤네스에서의 변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첫 번째 드롭인 프리 스프링에서는 모던한 수트 스타일에 독특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자수 장식과 구조적인 실루엣에서는 네오 포크(Neo-folk) 요소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의상의 3D 표현은 이슬라 헤네스에 피는 꽃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트라이프와 패턴의 리믹스는 생동감을 더해주는데, 특히 강렬한 그린 더블 스트라이프 셔츠와 바지 셋업, 캔디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드레스에서는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다른 키 아이템으로는 블랙 웨이스트코트가 있는데, 블랙 카고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독특한 룩을 완성해 준다. 

두 번째 드롭에서는 약간의 변주를 주어 커다란 자수 장식과 극도로 생생한 프린트, 크로셰 장식의 제품 등을 선보인다. 키 아이템으로는 꽃잎처럼 밑단 처리를 한 퍼플 컬러 미니 드레스가 있다. 

이국적인 식물 프린트의 베이비돌 드레스, 컷아웃 슬리브가 돋보이는 화이트 랩 재킷, 따뜻한 옐로 컬러의 니트 드레스 등이 돋보인다. 

사진 H&M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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