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 규모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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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 규모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수주
  • 박주범
  • 승인 2023.03.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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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벵가지북부발전소 전경
리비아 벵가지북부발전소 전경

대우건설은 리비아에서 미화 7억 9000만불(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Fast Track)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양국 수교 전인 1978년 대우건설은 국내업체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발전,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공종에 총 163여건, 약 110억 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리비아 정부의 신뢰를 얻어 왔다.

리비아 현장 위치
리비아 현장 위치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 건설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만큼 효율적 공사 수행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되며, 향후 리비아 시장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작년 6월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미화 약 4.9억불)를 수주했고, 지난 2월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미화 약 5.9억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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