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기업에 '차세대 ERP'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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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내 기업에 '차세대 ERP' 심는다"
  • 박주범
  • 승인 2023.03.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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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SAP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SAP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10일 독일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며, 이를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한국 기업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기 위해 ERP에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ERP 시스템을 적용한 고객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한 대응과 끊임없는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차세대 ERP 시스템에는 AM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AM을 도입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개 서비스로 나눠져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LG CNS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의 ERP담당을 ‘ERP혁신부문’으로 격상시켰다. 이 조직에 속한 ERP 컨설턴트들은 글로벌 ERP를 포함한 클라우드, AI 등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AP 본사 제품 개발 조직 및 ERP 전담 운영 조직 ECS(Enterprise Cloud Services)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이를 토대로 양사 고객들의 DX 혁신 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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