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이어 회담을 갖는다.
13일 지지(時事)통신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빠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원하고 있어 시진핑의 러시아 방문 후 온라인 형식의 화상 회담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13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집권 3기의 권력 기반을 강화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섭에 적극 관여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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