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지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 제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학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엔데믹시대,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본격적인 엔데믹시대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내국인 관광객 특수를 누렸던 제주관광이 해외 관광 재개와 함께 내국인 해외유출이라는 현재의 위기를 진단하고 재도약하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관광의 새로운 봄을 여는 대도약'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홍성화 교수의 '엔데믹시대의 제주관광 현황과 대응', 고선영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데이터로 보는 제주관광 물가 실태와 대응'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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