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국외여행 소비자상담 증가율 두드러져… 품질·A/S관련이 가장 많아"
상태바
한국소비자원 "국외여행 소비자상담 증가율 두드러져… 품질·A/S관련이 가장 많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3.1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해외여행·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1722건을 분석한 결과 국외 여행과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관련 불만이 크게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제공]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전달보다 87.5% 증가했다. 업체에서 환급을 제때 해주지 않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이사 철을 앞두고 포장이사 운송 서비스(30.6%), 각종 인테리어 설비(29.3%) 관련 상담도 많이 늘었다.

작년 2월과 비교해서는 국외여행(931.4%)과 함께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 등과 같은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321.7%) 관련 불만이 많았다. 

항공 여객운송 서비스는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와 관련한 상담이 늘었으며, 실손보험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 관련 대처방안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74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1082건), ‘의류・섬유’(823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1149건(28.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75건(26.9%), 50대 7557건(19.2%)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241건(24.5%), ‘계약해제・위약금’ 1만3건(24.0%), ‘계약불이행’ 6648건(15.9%)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2702건(30.4%), ‘전화권유판매’ 1810건(4.3%), ‘방문판매’ 1554건(3.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