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BS, '시간폭탄' 크레딧스위스(CS) 인수 검토 [KDF World]
상태바
스위스 UBS, '시간폭탄' 크레딧스위스(CS) 인수 검토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19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스 최대 금융기업 UBS가 위기설로 스위스 금융권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업계 2위 크레딧스위스(CS)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교도(共同)통신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FT는 주말에 UBS와 CS가 각각 이사회 회의를 열어 인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과 규제기관인 스위스금융감독청이 자국의 은행 부문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충격파에 노출된 167년 역사의 다국적 투자은행 CS는 유동성 위기설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현재 여러 옵션들이 검토 중으로 은행을 쪼개 자산운용,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웰스운용 부문을 매각하는 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