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오픈…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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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오픈…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
  • 김상록
  • 승인 2023.03.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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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오픈했다.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본사 내 '카페 지구별'은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오픈을 위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을 비롯한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 및 냉난방 시설, 배관설비, 간판 설치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전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지구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년을 고용할 예정이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은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전량 회수되어 재활용될 예정이며 탄소 저감을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함께 커피찌꺼기가 유한한 자원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이번 시범 매장이 커피찌꺼기의 폐기를 최소화하고 재자원화하는 선도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지역사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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