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코로나 접종 연 1회 4분기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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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코로나 접종 연 1회 4분기에 실시
  • 김상록
  • 승인 2023.03.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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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올해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을 4분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며 "우선, 동절기 추가 접종은 4월 8일 종료하겠다. 이후에도 희망자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면역 저하자는 항체 지속 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접종 대상은 전 국민이다. 특히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조 장관은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14만 3000명의 사망을 예방한 성과는 전 국민적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또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개학 직후인 3월 2주 1만 명대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주는 9000명대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며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8로 1미만을 회복했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26.5퍼센트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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