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기록...동남아시아 등 해외투자 몰려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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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기록...동남아시아 등 해외투자 몰려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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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땅값이 크게 뛰어올라 주택지와 상업지 모두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TBS 뉴스에 따르면, 이번달 오픈하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홈구장 '볼파크' 주변의 상업 시설은 1년 사이에 공시 지가가 30%나 상승했다.

특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4년 만의 일본 우승에 공헌한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LA 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 선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몸을 담았던 니혼햄의 새 구장은 온천과 사우나를 즐기면서 관전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삿포로(札幌)시의 공시 지가도 15% 올랐는데, 해외 투자가 몰리고 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역시 가장 많은 것은 동남아시아로 삿포로가 좋아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삿포로시는 눈과 관련된 리조트 시설 접근이 용이하고, 공항과 신칸센 이용도 편리해 해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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