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랐다. 이는 자체 최고 순위다.
빌보드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3월 10일 발매한 미니 12집 'READY TO BE'로 3월 25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빌보드 200' 차트 200위에 첫 입성한 트와이스는 약 2년 9개월 만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2020년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3위, 2022년 8월 미니 11집 'BETWEEN 1&2' 3위에 이어 이번에 발매한 신보 'READY TO BE'로 2위를 달성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 15일과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등에서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를 진행한다.
5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고,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