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문자 투표 금액 편취·특정인물 내정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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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문자 투표 금액 편취·특정인물 내정 의혹 반박
  • 김상록
  • 승인 2023.03.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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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측이 출연자인 황영웅의 문자 투표 수익금 편취 및 특정 인물 밀어주기 의혹을 반박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금일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된 참가자 내정설 및 특정 참가자의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우선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서 실시한 대국민 문자 투표 금액은 최종 정산을 마치지 않은 상태"라며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 씨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관련 추가 진정서(사기죄 추가 수사의뢰서)'가 지난 27일 추가됐다.

A 씨는 진정서를 통해 황영웅에게 투표한 유료 문자수를 환산한 금액 2887만7300원에 대한 수익금 '편취' 의혹을 제기하면서 "법률상 '사기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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