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파손' 러 우주선 소유즈 MS-22, 무인 모드로 지구 귀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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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파손' 러 우주선 소유즈 MS-22, 무인 모드로 지구 귀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3.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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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된 사고를 겪은 러시아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우주인을 탑승하지 않은 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분리된 소유즈 MS-22의 지구 착륙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지역의 초원에 착륙한 우주선은 지난해 9월 러시아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 등 우주인 3명을 태우고 ISS에 도착했다.

이후 50여개 실험을 진행한 뒤 이달 중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운석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돼 무인 모드로 돌아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26일 후속 우주선인 소유즈 MS-23을 쏘아올려 우주인들의 임무를 지원하도록 했으며, 우주인 3명은 올해 안으로 MS-23을 타고 귀환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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