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제주도 호우경보, 흑산도·홍도 강풍경보...6일까지 전국 흐림 '벚꽃 아쉬움' [KDF Life]
상태바
[기상특보] 제주도 호우경보, 흑산도·홍도 강풍경보...6일까지 전국 흐림 '벚꽃 아쉬움' [KDF Life]
  • 민병권
  • 승인 2023.04.05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목일인 5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도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고 있으며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오전 8시부터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에 기상 특보를 발표하고 오전 8시 강풍 및 호우 경보 및 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상청이 발표한 특보 지역이다. 

△강풍경보-전라남도(흑산도·홍도), 제주도(제주도산지·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중산간)
△강풍주의보-서해5도, 충청남도(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임실),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추자도), 인천(옹진)
△풍랑주의보-서해전해상,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호우경보-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제주도남부중산간)
△호우주의보-전라남도(구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거문도.초도), 경상남도(하동, 산청, 남해), 제주도(제주도동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어제(4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제주도 남부에 내린 비는 50~100mm이다. 내일(6일) 새벽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경남 하동과 산청, 남해는 6일 새벽 4시까지 20~6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만개한 벚꽃은 이번 비로 모두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아쉬움이 남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