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Qoo10)이 지난 5일 이커머스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은 세번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다. 새 대표에는 큐텐 김효종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큐텐은 위메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고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큐텐 관계자는 "국내 셀러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며 모두 동반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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