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졸 신입 간호사의 이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NHK는 일본간호협회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봄까지 1년간 전국 병원에서 채용된 대졸 신입 간호사 10명 가운데 1명이 이직했다고 전했다.
일본간호협회는 2021년도 간호 직원의 이직과 관련해 전국 81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답변한 2964개 병원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정규 고용의 간호사 전체로는 11.6%로 2020년보다 1포인트, 대졸 신입 간호사는 10.3%로 2020년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직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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