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시청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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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시청자 비난 쇄도
  • 김상록
  • 승인 2023.04.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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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가수 호란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호란의 출연이 부적절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호란은 전날 방송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호란은 최종 가왕전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지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곧 새로운 싱글(앨범)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의 출연을 비난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을 세 번이나 했다", "누가 보고 싶어한다고 호란을 출연시키나", "보기 거북하다. 더 이상 나올 사람 없으면 종영하시라" 등의 의견을 남겼다.

호란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1%였다. 경찰조사 결과 호란이 2004·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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