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자 알트만 CEO, "일본에 연구개발 거점 만들고 싶다"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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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자 알트만 CEO, "일본에 연구개발 거점 만들고 싶다"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4.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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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스타트업 오픈AI의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에 연구개발 거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알트만 CEO는 10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챗GPT의 기술적인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을 어떻게 개선해갈지에 대해 설명했다.

면담을 마친 뒤 알트만 CEO는 취재진에게 “일본의 훌륭한 재능과 연계해 일본사람과 문화, 언어에 적합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일본 사무소 개설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도 방문해 비공개 회의에서 일본 기술자와 교류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거점을 일본에 설립할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알트만 CEO와의 면담 뒤 "일본은 데이터 유출과 같은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 지를 평가한 뒤 공무원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AI 도입 가능성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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