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부터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며 13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대구 533 광주 429 서울 304 안동 299 속초 289 천안 273 문경 248 수원 242 고산 206 백령도 196 등이다.
환경부는 오전 7시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에 이른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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