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인구가 1억 2494만 7000명으로 12년 연속 감소했다.
요미우리(読売)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12일 오후 2022년 10월 1일 현재 일본의 총인구 집계를 발표했다.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2021년도보다 55만 6000명이 줄어든 1억 2494만 7000명으로 12년 연속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14세 이하가 1450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인 11.6%를 기록했고, 반면에 75세 이상은 약 70만 명이 증가해 1936만 4000명으로 역대 최고인 15.5%로 늘었다.
특히,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자연 감소'는 전년도보다 73만 1000명이 줄어 1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총무성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급속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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