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제출 요구? 사실 아냐…정보 보안강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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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제출 요구? 사실 아냐…정보 보안강화 일환"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4.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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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주식 시세 조종 혐의와 관련된 검찰의 카카오 압수 수색에 대비하고자 임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노트북 제출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SM은 13일 복수의 매체에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사직을 언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정보 유출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정보 보안 강화의 일환이다"라고 했다.

이날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SM 경영진은 카카오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5일 센터장 이상 직책자들에게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한 SM 관계자는 조선비즈에 "대표이사 측이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수거하러 다니면서 ‘외부 조사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며 "제출을 거부하는 사람은 사직을 각오하는 것으로 알겠다면서 협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 조종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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