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가뭄 취약계층 위해 ‘OB워터’ 15만캔 지원..."맥주 대신 구호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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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가뭄 취약계층 위해 ‘OB워터’ 15만캔 지원..."맥주 대신 구호품 생산"
  • 박성재
  • 승인 2023.04.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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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가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OB워터’ 15만 캔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재해 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지역과 전국의 재난 취약계층에 OB워터 15만 캔을 전달한다.

희망브리지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가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OB워터를 싣고 있다.
희망브리지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가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OB워터를 싣고 있다.

지원받는 취약계층은 가뭄으로 식수가 부족한 전북, 경남 지역과 강원 지역의 ▲물 부족 저소득층 ▲가뭄 피해 농가 ▲이재민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등이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정수 과정과 검사자(Key tester)의 관능검사를 통해 생산된다.

오비맥주는 매년 맥주 생산 라인을 잠시 중단하고 OB워터를 생산해 재해 구호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가뭄과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오비맥주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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