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찰, 기시다 폭발물 투척 사건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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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 기시다 폭발물 투척 사건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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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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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음을 야기시킨 물체를 던진 남성이 체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음을 야기시킨 물체를 던진 남성이 체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 경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20대 남성 용의자의 자택과 소지품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기무라 유지(24)의 효고현 가와니시(川西)시 자택을 이날 오전 수사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용의자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고, 자택에서 추가 폭발물 유무를 확인했다.

기무라는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항에서 연설을 준비 중이던 기시다 총리 쪽으로 은색 통을 던졌고, 곧바로 주변에 있던 어부 등에 의해 제압됐다. 기무라와 기시다 총리의 거리는 약 10m였으며, 은색 통은 투척 시점에서 약 50초가량 지난 뒤 폭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은색 통이 근처로 날아오자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피신해 다치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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