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전문가 회의, "8차 규모 뛰어넘는 9차 대유행 가능성" 지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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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전문가 회의, "8차 규모 뛰어넘는 9차 대유행 가능성" 지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4.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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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회의에서 역대급  9차 유행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의 자문 역할을 하는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회의가 이날 열려 5월초 황금 연휴 이후의 감염 확산에 대해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문서를 통해 8차 유행을 뛰어넘는 규모의 9차 대유행 가능성을 예상하면서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20대와 10대 이하의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최근 8차 유행 이후 줄어들었던 확진자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람들 이동이 많은 5월 황금 연휴를 계기로 올 여름 대규모 9차 유행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갈수록 저하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8월 19일에 26만 1029명,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1월 14일에 503명이 역대 최다 기록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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