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벨라루스 국경 방문해 방어 태세 점검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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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벨라루스 국경 방문해 방어 태세 점검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3.04.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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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 국경을 방문해 방어 태세를 점검했다.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dms 19일(현지시간) 폴란드와 벨라루스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북서부 국경을 방문해 경비와 방어 상황을 시찰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의 현지 시찰을 발표하면서 "벨라루스 영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적의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 장벽, 요새 및 원격 비디오 감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전날인 18일 동부 지역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아우디우카 전선을 방문해 한 병사들을 격려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시찰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과 바흐무트 시를 방어하는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를 얼마나 강력하게 지키고 있는지 안다. 당신과 형제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사이의 국경 길이는 1000㎞에 달하며, 러시아가 전략 핵 무기 배치 가능성을 언급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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