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8.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3주(4.16.~4.22) 신규 확진자는 8만8263명으로 지난주보다 18.0%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2609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8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30-39세(31.0명), 80세 이상(30.8명), 20-29세(27.9명) 순이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도 모두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33.5%로 전주(33.0%) 대비 증가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7.1% 증가한 일평균 135명,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46명→45명)했다.일평균 사망자는 6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가 발생한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엠폭스 국내 감염 추정 환자는 29명이라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내 감시를 강화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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