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2030년, 외국인 직접투자 1000조 8000억원 목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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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2030년, 외국인 직접투자 1000조 8000억원 목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4.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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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100조 엔(약 1000조 800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26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에서 일본 국내의 경제 상황에 대해 “3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임금이 올랐고 기업의 국내 투자의욕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해외로부터 인재와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약 46조 엔(약 460조 3266억 원)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2030년에는 두 배가 넘는 100조 엔으로 늘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 투자를 촉진할 필요성도 지적하며 “2000조 엔의 가계 금융자산을 개방해 ‘자산운용 선진국’ 일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재무상에게 구체적 정책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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