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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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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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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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농원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 훼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8일 인천의 한 농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쯤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A 씨와 B 씨 등 2명이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 동과 내부 자재 등이 완전히 탔다. 부부 사이인 A 씨와 B 씨는 10년 넘게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수십m 치솟으며 관련 신고 176건이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계양구는 안전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93명과 펌프차 등 장비 33대를 투입해 56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잔불 정리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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