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공동창업자가 일본 도쿄대 산하 연구기관 도쿄 칼리지의 객원교수가 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대학은 1일 마윈이 국제고등연구소에 설치한 도쿄 칼리지의 객원교수로 1일 임용돼 10월 말까지 교수직을 유지하며, 계약은 매년 갱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임용 이유와 관련해 "중요한 연구 테마에 대한 조언과 지원, 강의와 강연을 통해 기업과 경영 등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선구적인 지혜를 학생과 연구자와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설립된 도쿄 칼리지는 도쿄대학과 콜레주 드 프랑스를 포함한 해외의 연구원 및 기관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마윈은 지난달 1일 마윈은 3년간의 임기로 홍콩대학 비지니스스쿨의 명예교수로도 임명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