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팬들 항의에 샤이니 데뷔 15주년 팬미팅 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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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팬들 항의에 샤이니 데뷔 15주년 팬미팅 장소 변경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5.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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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공지된 장소가 팬미팅을 하기에 부적절하다며 보이콧 선언까지 한 일부 팬들의 항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SM은 2일 자체 팬 커뮤니티 서비스 '광야클럽' 공지를 통해 "샤이니와 샤이니월드의 15주년을 앞두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5월 27일 '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DAY' : [Piece of SHINE]'은 진행 가능한 새로운 대관처를 확인하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답변을 받는 대로 팬 여러분들께 일정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대관처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기에 금일 저녁 예정된 팬클럽 선예매 및 5월 4일 일반 예매는 연기되었으며, 공연장 및 세부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은 오는 2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좌석에 단차가 없어 일부 좌석에서 시야 제한이 우려되는 등 팬미팅을 진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팬들의 지적 및 항의가 불거졌다.

샤이니월드(샤이니 팬덤) 일동은 지난달 30일 성명문을 통해 "팬미팅 선예매 당일인 2일 정오까지 납득 가능한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샤이니 팬연합 일동은 15주년 팬미팅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을 밝힌다"고 했다.

SM은 지난 1일 "일찍이 대관이 내정된 곳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관처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대관이 거절되었으며, 일정상 가능한 곳이 일산 킨텍스로만 확인되어 부득이하게 팬미팅 장소를 킨텍스로 결정하게 되었으니 상황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객석 뒤쪽 관객 분들의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중앙 기둥 뒤편으로는 중계 스크린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며 "시야 제한이 우려되는 구역은 단차를 만들어 시야 제한의 문제점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스태프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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