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신도시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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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검단 신도시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 조사 중"
  • 김상록
  • 승인 2023.05.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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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 관련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지하 주차장 지붕 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했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일 한국면세뉴스와의 통화에서 "원인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구조적인 설계 부분도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GS건설은 전문가들에 의해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지만, 많은 비난을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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